LG가 KIA를 상대로 잠실에서 반격하려면 안타를 더 치는 것만큼 이미 출루한 주자를 지키는 일도 중요합니다. 타석에 해결할 타자가 있어도 주자가 아웃되면 그 승부는 이어지지 못할 수 있습니다. 준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LG가 겪은 장면이 그렇습니다.이번 글은 ‘누가 홈런을 칠까’ 대신 타자가 결과를 만들 기회가 끝까지 남아 있는가를 묻습니다. KIA의 3연승 마무리와 LG의 생존이 걸린 3차전에서, 출루 뒤 투구 사이의 움직임도 함께 볼 이유입니다.1. 2차전의 한 장면: 타격 결과가 나오기 전 끝난 공격뉴스핌의 10월 18일 경기 분석에 따르면, 2차전 3회초 LG는 1-5로 따라가던 2사 1·2루에서 오스틴이 타석에 섰습니다. 그러나 1루 주자 박해민이 KIA 포수 한준수의 견제에 태그아웃되면서 이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