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리기를 즐기는 기안84가 서울에서 잦게 열리는 마라톤 대회의 교통 불편을 지적했습니다. 발언의 초점은 러닝 자체를 그만하자는 데 있기보다, 반복되는 통제가 비참가자의 이동을 어렵게 하고 러닝에 대한 인식까지 나빠지게 할 수 있다는 우려에 있습니다. 다만 이를 모든 대회 폐지나 러닝 중단 선언으로 확대해서 읽을 근거는 확인하지 못했습니다.기사를 읽고 남는 질문은 ‘달리는 사람도 불편을 느꼈다면, 대회를 어떻게 열어야 함께 쓰는 길의 부담을 줄일 수 있을까?’입니다. 발언의 맥락과 행사 운영에서 확인할 부분을 나눠 살펴보겠습니다.1. 기안84는 무엇을 불편하다고 했나한겨레의 10월 20일 보도는 전날 공개된 유튜브 ‘인생84’ 영상 속 대화를 전했습니다. 기안84는 배우 권화운과 대회를 이야기하면서 서울의..